노토반도 지진: 이시카와현 대피소에서 한국 관계자들의 '배식 지원'

1월 1일 오후 4시 10분경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최대 진도 7의 흔들림이 관측되는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지진의 규모는 7.6이었습니다. 한신아와지대지진을 일으킨 지진과 구마모토 지진의 규모는 7.3이어서 두 지진보다 큰 지진이었습니다. 또 기상청에 따르면 이시카와현에서 진도 7이 관측된 것은 관측 사상 처음입니다. 또 이시카와현 내에서 확인된 사망자 수는 242명, 주택 피해는 6만8621채, 대피자는 520개 소에서 1만3014명에 달합니다(2월 15일 오후 2시 현재). 또 약 한달 반이 되는 2월 15일 현재도 이시카와현에서는 노토반도를 중심으로 3만여 가구에서 단수가 계속되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2월 20일 주일본국대한민국대사관과 주니가타대한민국총영사관,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비영리단체법인 유아이 등이 중심이 되어 '배식 지원' 등으로 나나오시 대피소를 지원합니다. 현지에서 지원활동을 하는 이시카와 민단 재해대책본부의 김성필 씨에게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배식 지원'에는 삼계탕과 떡국이 제공되었다
음식제공의 모습
음식제공을 기다리는 이재민들의 모습
지원봉사단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