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 00초

'세계의 무용가' 최승희를 연기하는 홍명화 씨(전반부)

하나카페

방송일 2021년 12월 12일 공개 종료일 2022년 12월 12일

1930년대 뉴욕, 파리, 칸, 밀라노 등에서 공연하고 파블로 피카소와 장 콕토, 로맹 롤랑, 그리고 가와바타 야스나리 등 일류 예술가들에 마음을 사로잡았던 전설의 무용가 최승희. 1911년 서울에서 태어나 15세에 모던발레의 선구자인 이시이 바쿠의 무대에 충격을 받고 도쿄로 건너와 문하생이 되었습니다. 모던댄스와 조선무용을 배워 서울과 도쿄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공연을 잇따라 성공시켜 '세계의 무용가'로 대스타가 됐습니다. 1945년 상하이 공연 중에 종전을 맞고 전후에는 북조선으로 이주해 평양에서 무용연구소를 설립했으나 일설에 따르면 1967년 남편과 딸인 안성희와 함께 돌연 행방을 알 수 없게 됐다고 합니다. 홍명화 씨는 12월 도쿄에서 최승희와 딸의 이야기 '어머니 My Mother'란 1인극을 상연합니다. 전쟁과 시대에 휩쓸린 모녀에 대한 마음, 그리고 이번 연극무대에 대한 마음을 들어봅니다.

photo
배우, 통번역가, 사회, 프로듀서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홍명화 씨
photo
최승희 씨(노벨상 수상작가인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먼저 훌륭한 신체이다. 그녀의 춤사위의 크기이다. 힘이다. 그리고 춤을 잘 출 수 있는 나이이다. 또 그녀 혼자에게서 뚜렷한 민족정서다'라고 평했다)
photo
신비적인 미모와 이국적이며 가련한 춤으로 세계를 매료시켰다. 패션리더적인 존재이기도 해 공연 시의 사진과 화장품, 옷, 약, 과자 등의 광고사진도 다수 남아있다.

프로그램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