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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体新書』해체신서 (Kaitai Shinsho 解体新書)

이야기로 즐기는 일본의 미

방송일 2015년 10월 1일 공개 종료일 2029년 3월 31일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이야기는 18세기 후반, 에도(현재의 도쿄)의 의사들이 네덜란드어로 된 한 권의 책을 입수하는 장면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 책에 그려져 있는 인체의 내부는 당시 일본에서 믿고 있던 고대 중국에서 유래하는 이미지와는 크게 달랐습니다. 충격을 받은 의사들은 실제로 해부를 통해 그 그림의 정확함을 확인했습니다. 「노도 방향키도 없는 배로 망망대해에 나가는 듯한」기분으로 네덜란드어를 배우며 그 책을 번역하려고 결심합니다. 3년 반 후에 완성된 5권의 『해체신서(解体新書)』는 서양의 해부학을 일본에서 처음으로 널리 소개한 책이 됐습니다. 외국과의 접촉이 엄격히 제한됐던 시대. 새로운 지식을 찾아나선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려봅니다. 일본이 외부세계에 문호를 개방한 것은 그로부터 약1세기 후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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