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 하원의장,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명확한 지지 표명 안 해 파문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에게 선거전에서 물러나라는 압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강한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펠로시 전 하원 의장이 10일 MSNBC TV에 출연해, 사회자가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할 것이냐고 묻자 “선거전을 계속할지 여부는 대통령 자신의 결단인데, 남겨진 시간은 짧고, 우리는 모두 대통령이 결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펠로시 씨가 명확하게 지지를 표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언론 중에는 대통령에게 대선 완주를 재검토하도록 촉구하는 것이라고 전하는 곳도 있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당의 오랜 지지자로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을 위해 대규모 정치자금 파티를 열었던 인기 배우 조지 클루니 씨가 유력지, 뉴욕 타임스에 기고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에게 대선 후보 사퇴를 요청했습니다.

클루니 씨는 기고에서 정치자금 파티에서 만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TV토론회에서 모두가 본 모습과 같았다”고 한 뒤 “이것은 연령의 문제다. 이 대통령으로는 11월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고 언론은 강력한 지원자의 이반이라고 크게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