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노코 미군 기지 이전 공사, 호안 조성 시범 말뚝 공사 시작

오키나와의 미군 후텐마 기지의 나고시 헤노코 이전과 관련해 정부는 8월 이후, 연약 지반이 있는 오우라만 쪽에서 새로운 호안 정비에 착수하고자 8일 오전, 호안 조성에 필요한 시범 말뚝 공사를 시작한 것이 방위성 관계자 취재에서 밝혀졌습니다.

후텐마 기지의 나고시 헤노코 이전과 관련해 정부와 오키나와현은 연약 지반이 있는 오우라만 쪽에서 매립 공사를 앞두고 협의한다고 했었으나, 정부는 6월, "논의는 충분히 이뤄졌다"면서, 오키나와현에 협의 중단과 8월 1일 이후 새로운 호안 정비에 착수한다고 통보했습니다.

향후 공사에서는 매립 예정 구역을 둘러싸는 형태로 콘크리트제 호안을 조성하고 그 안쪽에 토사를 투입할 예정으로, 호안의 기초 부분에 말뚝을 박아야 합니다.

방위성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8일 오전 10시부터 현장 해역에서 시범 말뚝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전을 반대하는 오키나와현은 "공사 착수 예정일을 일방적으로 제시한 것은 유감이며, 바다에 말뚝을 박는 작업은 시범이 아니라 개량 공사에 착수한 것"이라며 시범 말뚝 공사를 포함해 모든 공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