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대통령, 격전주에서 연설 통해 선거전 계속을 강조

미국 대선에 앞서 선거전 사퇴의 압박을 받고 있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7일에도 격전주에서 연설을 통해 선거전의 계속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텔레비전 토론회에서 말이 막히는 장면이 눈에 띄는 등 안정성이 부족했던 바이든 대통령은 7일 격전주 가운데 하나인 동부 펜실베니아주의 교회에서 연설을 통해 “미국이 단결을 되찾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나의 목표다”라고 말해 선거전을 계속하겠다는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선거전 사퇴를 요구하는 압박이 이어져, 지금까지 민주당의 하원 의원 5명이 공개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에게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또, ABC TV에 따르면, 5일 바이든 대통령의 단독 인터뷰를 방송한 이후에도 거액 헌금지지자들이 이탈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도 워싱턴에서는 주초인 8일부터 연방의회가 재개되므로 의원들이 참석하는데다 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가 9일부터 시작되며, 바이든 대통령이 마지막 날 단독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유력지 워싱턴포스트는 "향후 며칠 간이 바이든 씨가 당의 신뢰를 굳힐 수 있을지 고비가 된다"는 견해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