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캄보디아, 제3국의 지뢰제거 위해 연대하기로

가미카와 외상이 방문 중인 캄보디아에서 외상회담을 갖고, 일본과 캄보디아가 지뢰대책 분야에서 축적해 온 식견을 살려,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제3국의 지뢰 제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가미카와 외상은 일본시간으로 6일, 속 첸다 소피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일본이 오랫동안 캄보디아의 지뢰대책에 나섰던 식견을 살려,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제3국의 지뢰 제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침인 '일·캄보디아 지뢰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캄보디아에 지뢰대책의 국제협력팀을 새로 설치하고, AI 등 최신 기술을 이용한 지뢰제거기기 개발을 민간기업과 함께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외에도 양측은 상하수도나 5G를 포함한 통신 인프라의 정비, 사이버 보안 대책에서의 연대, 물류거점으로서의 항만 발전에 대한 협력 등에 뜻을 같이했습니다.

가미카와 외상은 공동기자발표에서 “세계에서는 지뢰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오랜 지원을 통해 기술과 식견을 축적해 온 캄보디아와 일본이기에, 연대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