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 대표팀, 강화 경기에서 한국에 역전패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일본 남자 농구 대표팀이 출전 선수의 최종 선발 과정에서 한국과 강화 경기를 벌여, 제이콥스 아키라 선수가 3점 슛과 리바운드에서 활약했지만 팀 전체의 미스가 많이 나와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48년 만에 올림픽에 출전하는 세계 랭킹 26위의 일본은 16명의 대표 후보 가운데 12명을 선발하는 과정 중에 있는데, 마지막 선발 기회인 강화 경기에서 세계 50위의 한국과 대전했습니다.

1만 3000여 명이 지켜 보는 가운데 도쿄 고토구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미국 NBA에서 활약 중인 하치무라 루이 선수와 부상 중인 와타나베 유타 선수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제1쿼터에서 일본은 히에지마 마코토 선수의 3점 슛 등으로 앞서 나갔지만 제2쿼터 이후에는 좀처럼 슛이 들어가지 않고 상대팀의 외곽 슛을 허용해, 전반에 35대 46으로 역전됐습니다.

20점 뒤진 제4쿼터에서 팀 최연소인 20살의 제이콥스 선수가 3점 슛을 잇따라 성공시켰고 가와무라 유키 선수도 4쿼터에서만 16점을 마크해, 종료 1분을 남기고 동점으로 따라잡았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가와무라 선수의 3점 슛이 빗나가, 84대 85로 역전패 당했습니다.

일본은 3점 슛이 목표였던 40%에 크게 미치지 못한 31.4%에 그쳐 올림픽을 앞두고 과제를 남겼습니다.

일본은 7일 한국과 2차전을 마친 후, 파리 올림픽 출전 멤버 12명이 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