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기초조사 "힘들다" 59.6%, 전년 대비 8%P 이상 증가

지난해 후생노동성이 벌인 국민생활기초조사에서 생활이 "힘들다"라고 응답한 가구가 전년보다 8%P 이상 높은 59.6%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후생노동성은 매년 국민생활기초조사를 벌이는데, 작년에는 소득 상황 등에 대해 약 4,700가구의 회답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생활 상황에 대해 "매우 힘들다"가 26.5%, "다소 힘들다"가 33.1%로 집계돼 "힘들다"라고 응답한 가구가 전년보다 8.3%P 높은 59.6%에 달했습니다.

특히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 중 "힘들다"라고 응답한 가구는 전년보다 10.3%P 높은 65.0%로 확인됐습니다.

고령자 가구 중 “힘들다”라고 응답한 가구는 전년보다 10.7%P 높은 59.0%를 기록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6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한편, "보통"은 35.8%, "다소 여유가 있다"는 3.9%, "매우 여유가 있다"는 0.7%였습니다.

그리고 재작년 가구당 평균 소득은 고령 가구와 독거 가구의 증가 등을 배경으로 전년보다 3.9%P 감소한 524만 2,000엔으로 나타나 1987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후생노동성은 고물가와 연료비 상승의 영향 등으로 생활의 어려움이 커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