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자의대 교수들, '인사에 기부액 고려' 관련해 정부에 적절한 지도 요청

도쿄여자의과대학의 동창회 조직과 관련해 인사 평가와 추천입시 과정에서 기부 금액이 고려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대학 병원의 의사그룹이 문부과학성을 방문해 상황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절한 지도를 요청했습니다.

도쿄여자의과대학에서는 지난 3 월에 동창회 조직 '시세이카이'의 경리 처리와 관련한 특별 배임혐의로 경시청의 수색을 받았는데, '시세이카이'에 대한 기부액을 졸업생의 교원 인사에 고려했으며 '시세이카이'가 심사해 추천하는 입시에서 기부액을 신고하도록 한 사실이 밝혀져, 문부과학성은 대학 측에 사실 관계의 보고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2일 도쿄여자의과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교수 등 의사 7명이 문부과학성을 방문해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경시청 수색과 기부 관련 건으로 "사회의 신뢰가 현저하게 손상됐다"며, 수색과 관련한 교직원 대상 설명회에서 책임 소재에 대해 명확한 대답이 없었고 교원 인사나 추천 입시에 대해서도 법인 측이 설명하지 않고 있다며, 문부과학성이 대학을 적절히 지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도쿄여자의과대학의 니나미 히로시 교수는 “반드시 대학을 개선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진정했다"며, "앞으로는 대학이 설치한 제3자위원회와 문부과학성의 대응을 기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부과학성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대학이 설치한 제3자위원회에서 사실 관계를 확인하도록 요구하고, "조사를 바탕으로 대학 측의 보고를 참고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