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안전위, 하네다공항 여객기 충돌 사고 승객에게 동영상 제공 의뢰

하네다 공항에서 여객기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지 2일로 반년이 됐습니다.

사고 당시 상황을 밝히기 위해 국가의 운수안전위원회가 항공사를 통해 여객기 승객들에게 당시 촬영한 동영상의 제공을 의뢰했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운수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이러한 의뢰를 항공사를 통해 승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지난 1월 2일 일본항공 여객기가 하네다공항에 착륙한 직후 활주로에 있던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해 보안관 5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한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 379명 전원 긴급 탈출했고 승객 17명이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조사를 하고 있는 국가의 운수안전위원회는 사고 발생이나 피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항공사를 통해 여객기 승객들에게 당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동영상 등의 제공을 의뢰했습니다.

의뢰 작업은 사고 후 곧바로 문서형태로 진행됐고, 당시의 좌석 위치뿐만 아니라 기내와 기체 밖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의 제공을 의뢰했습니다.

조사에서는 또, 조종사와 관제관을 대상으로 청취조사를 실시했고 회수한 음성 레코더와 비행 레코더의 분석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성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고에서는 해상보안청기가 실수로 활주로에 진입했고 관제관과 일본항공기가 이를 눈치채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