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총리, 고노 전 중의원 의장 등과 회담 "일본인 모자 습격 우발적"

중국 정부에서 경제 정책 등을 총괄하는 허리펑 부총리는 베이징을 방문 중인 고노 요헤이 전 중의원 의장 등과 회담하고, 지난주 장쑤성 쑤저우에서 일본인학교 스쿨버스가 흉기를 든 남성에게 습격을 당해 일본인 모자가 부상을 입은 사건에 대해 "우발적인 사건으로 일본과 중국의 무역 협력 관계에 영향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일본의 투자 확대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중국의 허리펑 부총리는 1일 베이징에서 고노 요헤이 전 중의원 의장이 이끄는 일중우호단체인 '일본국제무역촉진협회'의 방중단 87명과 회담했습니다.

협회 사무국에 따르면 회담에서 고노 씨는 지난달 24일 장쑤성 쑤저우에서 일본인 모자가 습격을 당한 사건에 대해 언급하고, 이를 막고자 하다가 흉기에 찔려 사망한 중국인 여성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사건이 일본인을 노린 것인지 여부가 확실히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하고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허 부총리는 "우발적인 사건이라고 들었으며 사건으로 인해 양국의 무역 협력 관계에 영향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양국의 경제 관계 발전이 중요하다고 재차 언급하고 일본의 투자 확대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또, 고노 씨는 일본 기업도 강하게 우려하고 있는 개정 '반 스파이법' 운용의 투명화와 일본인에 대한 단기 체재 비자 면제 조치 재개에 대해 요청했으나, 허 부총리 측으로부터 언급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