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가격 인상, 7월 약 400개 품목, 연간 1만개 품목 넘을 전망

데이코쿠 데이터뱅크가 국내 주요 식품업체 19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7월 가격이 인상되는 식품이 411개 품목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88.6%가 감소한 것인데, 품목별로는 수입 와인이나 위스키, 커피 제품 등 '주류·음료'가 전체의 절반 가까이에 달했고 원료인 카카오 콩의 가격 인상으로 초콜릿 제품 등 '과자'나 '빵' 등이 주요 대상이 됐습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가격 인상 제품은 1만 86개 품목에 달하며, 3년 연속 1만개 품목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격 인상의 이유로는 원재료 값이 오른데다 '물류비' 등이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엔약세'가 29.8%로 전년 동기 대비 18.2%포인트 상승했고 '인건비'도 25.7%로 16.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데이코쿠 데이터뱅크는 식품 가격 인상이 가속화됐던 2022년 중반부터 2023년 전반의 수준을 넘어 엔약세가 진행되고 있어, 수입 비용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이 다시 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최대 약 1만 5000개 품목의 식품이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