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통령, '종전 계획 연내에 준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군사 침공을 계속하는 러시아에 결사 항전하는 한편, 전쟁 종결 계획을 올해 내에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군사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28일 수도 키이우에서 가진 회견에서 “세계 대부분이 지지하는 종전 계획을 제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전장에서의 강한 임전태세와 명확하고 상세한 계획 수립은 병행된다"고 말하고 "계획은 연내에 준비할 것"이라며 러시아에 결사 항전하는 한편 전쟁 종결 계획을 올해 안에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계획의 세부 사항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의 평화안에 대해 각국 정상급이 참가한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등에서 앞으로 제시할 가능성도 있어 많은 나라의 지지를 받고 싶다는 생각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병합한 4개 주에서의 우크라이나군 철수가 평화협상을 시작하는 조건이라고 주장하는 등 양측이 타협할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아 전투 장기화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