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토반도지진 휴대전화 불통 원인, '통신 케이블 절단'이 약 60%

지난 1월 1일에 발생한 노토반도 지진 당시 넓은 범위에서 휴대전화가 불통이었던 상황에 대해, 총무성이 원인을 조사한 결과 통신 케이블의 절단으로 인한 비율이 60% 가까이에 달해, 과거의 재해 때보다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토반도 지진에서는 휴대전화 서비스도 큰 피해를 입어 NTT 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라쿠텐 모바일 등 4대 기업에서는 모두 800여개 기지국에서 전파를 송수신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총무성이 기지국별로 원인을 정리한 바에 따르면 외부로부터의 전기 공급이나 비상용 전원이 멈추는 정전이 일어난 케이스가 68.5%, 토사붕괴 등으로 인해 통신 케이블이 절단된 케이스가 57.8%에 달해, 정전이 주요 원인이 됐던 동일본대지진이나 구마모토지진에 비해 통신 케이블의 절단으로 인한 비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사는 재해발생 직후부터 차량이나 선박, 드론을 이용해 이동 기지국을 투입하는 등 통신 복구를 도모했지만, 도로의 끊김 등으로 출입이 곤란한 지역을 중심으로 장기간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해, 정보면에서 고립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총무성은 향후 주요 기지국의 비상용 전원을 강화하거나 케이블의 절단에 대비해 기지국 간의 통신에 위성 회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대피소에서 위성 통신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재해시의 통신 수단 확보를 위한 대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