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권이사회, 쟈니 씨 성가해 문제 등 일본조사 결과 보고

유엔인권이사회의 '비즈니스와 인권' 작업부회는 26일 이사회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작업부회의 보고서에서는 구쟈니즈 사무소의 전 사장, 쟈니 기타가와 씨에 의한 성 가해 문제에 대해, "계속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한 뒤, 피해를 신고한 사람에 대한 보상에 대해 "구제를 바라고 있는 피해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 밖에도 임금이나 관리직 등용 등에 있어서 남녀격차나,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에서 폐로나 제염 작업 등을 실시하는 작업원의 임금이나 건강 문제, 애니메이션 업계의 장시간 노동의 문제 등의 과제를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일본에 정부로부터 독립한 인권기관이 없는 것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구제를 요청하는 경우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며, 인권기관의 설립을 권고했습니다.

작업부회의 의장은 “일본에는 인권문제에 관한 구조적인 과제가 있다”고 한 뒤, “구 쟈니스 사무소에 소속되어 성적 학대와 착취로 희생된 수백 명의 탤런트들과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의 제염 작업 관련 작업원에 대해서, 구제를 위한 노력이 계속 결여돼 있어 이에 조속히 대처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의 노력을 강화할 기회로 파악했다” 는 성명을 내놓았습니다.

회의에서는, 쟈니 기타가와 씨로부터 받은 성 피해를 고발한 전 소속탤런트 니혼기 아키마사 씨가 비디오메시지로, 아이들을 지키는 사회적 체제의 필요성과 함께 “피해자가 비방중상을 당하거나 침묵하도록 하는 일은 용납되지 않는다”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