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작년도 임원 보수 공개, 도요다 회장 16억 2200만 엔으로 사상 최고액

토요타가 25일 공개한 올해 3월기 '유가증권보고서'에 따르면, 작년도의 임원 보수는 도요다 아키오 회장이 가장 많아, 16억 2200만 엔이었습니다.

이는 전년도의 9억9900만 엔에서 62% 증가해 토요타의 임원으로서 사상 최고액입니다.

토요타에서는 국제적인 인재 획득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가총액이 상위에 있는 유럽 기업의 수준을 참고로 보수를 재검토했고, 중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공헌을 평가하는 보수 체계를 도입한 것이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외의 임원 보수를 보면, 사토 고지 사장이 6억2300만 엔, 하야카와 시게루 부회장이 3억8900만 엔 등입니다.

한편, 토요타그룹에서는 인증 취득 부정 사태가 밝혀졌는데, 토요타에서는 거버넌스의 관점도 보수를 결정하는 평가의 지표로 삼았기 때문에 회장이나 사장 등에 대해서는 보수를 일부 감액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