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美韓 고관 "러시아와 북조선의 군사협력 비난"공동성명 발표

지난주 러시아와 북조선의 정상회담이 열린 것과 관련해 일미한 3개국의 북조선 담당 고관이 24일 전화 협의하고, 이들 두 나라의 군사 협력 진전은 동북아시아와 유럽의 안정을 위협하는 것인 만큼, 강력 비난한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전화협의에는 나마즈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정박 미 국무부 북조선 담당 특별대표 대행, 조구래 한국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참가했고 전화협의가 끝난 뒤,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에서는 지난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조선 총비서가 회담을 통해, 군사적 지원을 명기한 새로운 조약에 서명한 것과 관련해 “중대한 우려 사안”이라 명기돼 있습니다.

그리고 북조선이 러시아에 무기를 수출하는 등 군사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반되며 동북아시아와 유럽의 안정을 위협하는 것인 만큼,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비난한다"는 내용입니다.

아울러 북조선이 지역과 국제사회의 안전에 미치는 위협에 대항하고, 정세가 첨예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미한 3개국이 외교와 안보 분야에서 더 한층의 협력 강화를 거듭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