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사실상 폐회, 자민당 총재 선거가 초점

자민당 파벌의 정치자금 파티 문제와 관련해 정치의 신뢰 회복이 최대 논점이었던 정기국회가 23일까지인 회기말에 앞서 21일 사실상 폐회했습니다.

기시다 수상은 21일 밤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치가의 책임 강화 등을 담은 정치자금 규정법을 개정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고, '정책활동비'와 관련한 제3자 기관의 구체화를 서두르는 등 앞으로도 정치개혁을 계속할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또 고물가 대책으로서, 8월부터 3개월간 전기와 가스 요금을 추가로 보조하며 휘발유 가격을 억제하기 위한 보조금도 연내까지 이어갈 방침을 표명하고 가을 이후 연금 생활자와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한 급부를 검토할 의향을 나타냈습니다.

자민당 내에서는 "폭넓은 합의를 형성했다"며 정치자금 규정법 개정을 평가하는 의견이 있는 한편, 법 개정에 이르는 과정에서 기시다 수상의 일련의 대응에 불만도 나왔습니다.

향후 자민당에서는 9월에 실시되는 당 총재 선거가 가장 큰 초점이지만, 현시점에서 기시다 수상을 포함해 입후보를 표명한 의원은 없습니다.

한편, 입헌민주당의 이즈미 대표는 “내각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하고 자민당 내에 양식이 있는 의원을 기대했지만 아무도 없었다"며, "지금 자민당에서 기대할 수 있는 인물이 없다는 점도 국민들이 아시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입헌민주당은 다음 중의원 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목표로 후보자 단일화를 포함해 다른 야당과의 연대를 모색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