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부총재, 어린이가 분쟁에 희생되지 않도록 지원 호소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의 판 데르 하이던 부총재는 NHK 취재에서, 세계 각지의 분쟁으로 어린이들이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어린이들의 희생을 막고 분쟁이 종결된 후에도 마음에 상처를 입은 어린이들을 지원할 필요성을 호소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작년 1년간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등 세계 각지에서 분쟁에 휘말려 사망하거나 큰 부상을 입은 어린이가 1만 1649명에 달해, 전년보다 35% 증가했습니다.

일본을 방문 중인 유니세프의 판 데르 하이던 부총재는 20일 도쿄에서 NHK 취재에 응해, “어린이는 전쟁을 시작할 수도 멈출 수도 없지만 누구보다도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며, "어린이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말해, 어린이의 희생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바로 가자지구의 전투가 멈춘다 해도 모든 어린이들이 마음에 상처를 안고 있는데, 많은 어린이들이 집과 가족과 친구를 잃었기 때문"이라고 말해, 분쟁이 종결된 후에도 어린이들에게는 오랜 기간 트라우마가 남는다며, 이후의 생활과 사회 참가를 계속 지원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