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학과 일본재단, 해저 광물 자원 인양 대규모 실증시험 계획

도쿄대학과 일본재단은 오가사와라제도의 미나미토리시마 앞바다에서 자원가치가 높은 코발트 등을 포함한 망간단괴라 불리는 광물이 밀집된 해역을 특정하고 향후 하루 당 수천 톤 규모로 인양하는 실증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혀졌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도쿄대학 등의 연구팀은 이번달 동안 오가사와라제도의 미나미토리시마 앞바다에 있는 배타적경제수역에서 광물을 끌어올리는 장치를 배에서 해저로 낙하시켜 수심 5500m 부근을 약 100곳에 걸쳐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전기자동차의 축전지 등에 이용되는 코발트나 니켈을 포함한 망간단괴라고 불리는 광물이 해저를 덮을 정도로 밀집된 해역을 특정했으며, 이 부근에는 2억 톤을 넘는 망간단괴가 자원으로서 이용하기 쉬운 형태로 분포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하루 당 수천 톤 규모로 망간단괴를 인양하는 대규모 실증시험을 계획 중입니다.

성공하면 실용화에 이르지 못한 일본 주변 해저의 광물자원 활용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