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반도 정세 관련 중국과 한국의 '외교안보대화' 열려

중국과 한국의 외교·국방 고위당국자의 '외교안보대화'가 18일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중국과 한국의 ‘외교안보대화’는 지난달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개최를 합의한 데 따라 18일 열려, 양국 외무차관과 국방당국의 고위관리가 참석했습니다.

이 대화에 차관급이 참석하는 것은 처음으로 한국 언론은 회의가 약 4시간 동안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한국 정부에 따르면 대화에서 한국 측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조선 방문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이번 방문이 불법적인 군사 협력 강화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의 이익에도 반하는 것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 비핵화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하도록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조선반도와 관련한 중국의 정책에는 변함이 없으며, 문제 해결을 위한 건설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은 푸틴 대통령의 방북과 같은 시기에 열린 이번 대화를 통해, 러시아와 북조선 및 중국과의 사이에 쐐기를 박으려는 의도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