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나시현 지사, 후지산 등산객 상한 규제 관련 기자회견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후지산의 여름 등산 시즌에 맞춰 야마나시현이 도입하는 등산객 수의 상한 규제에 대해, 야마나시현 지사는 17 일 도쿄 도내에서 가진 국내외 매체와의 기자회견에서 "규제를 등산객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는 문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삼고 있다”며 이해를 구했습니다.

도쿄 지요다구의 일본 외국특파원협회에서 열린 야마나시현의 나가사키 지사의 회견에는 온라인도 포함해 국내외 매체의 기자 등 87명이 참가했습니다.

하루 후지산을 방문하는 등산객의 상한을 설정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이유에 대해, 나가사키 지사는 작년의 등산객 수가 코로나 시국 이전의 수준까지 회복돼, 이른바 '당일치기 등산'을 하는 사람도 있어, 지나친 혼잡으로 대형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과 고산병, 저체온증의 위험성도 있다는 점을 들면서, "규제를 등산객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는 문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삼고 있다"며 이해를 구했습니다.

참석자로부터는 "이번 규제로 인해 등산객들이 시즈오카현 측에서 등산하는 것이 아니냐"고 질문하자, 나가사키 지사는 "우선 우리는 야마나시현이 해야 할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올해는 시즈오카현과 야마나시현이 각각의 방식으로 진행해 본 뒤, 향후 개선점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