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최초 ICC 소장 아카네 씨 일본기자클럽 회견

세계 각지의 전쟁 범죄 등을 다루는 국제형사재판소, ICC의 사상 첫 일본인 소장에 취임한 아카네 도모코 씨가 도쿄에서 기자 회견을 하고 다양한 압력 속에서도 국제 사회에서 법 지배의 실현을 추구하는 ICC의 활동에 대한 각국의 이해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지난 3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 온 아카네 ICC 소장이 14일 도쿄의 일본기자클럽에서 기자 회견을 했습니다.

아카네 소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내 충돌을 두고 국가 지도자에 의한 전쟁 범죄 등의 혐의가 제기된 현상에 관해 지금 세계 주요 국가를 포함한 곳에서 다양한 전쟁이 일어나 많은 전쟁 범죄와 인도적 죄가 일어나고 있다며 ICC가 법의 지배와 불처벌 박멸이라는 신념을 관철해 나갈 수 있는지 곤란한 시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가 푸틴 대통령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한 ICC 관계자를 지명수배하는 등 ICC가 다양한 압력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ICC 직원과 판사는 모두 굴복해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매일 재판 업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ICC가 독립되고 중립적인 공정한 재판소이고 ICC의 사법 판단은 존중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각국에 퍼지는 것이 정치적인 압력을 억제할 것이라고 언급한 후 바로 그것이 법의 지배를 표방하는 일본의 역할이라면서 일본 등 각국에 ICC의 활동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