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노토반도 지진 대응 검증 보고서 “피해 상황 파악 등이 과제”

정부는 10일, 수상 관저에서 노토반도 지진의 복구·부흥 지원본부를 열고, 노토반도 지진에서의 대응을 검증한 보고서를 정리했습니다.

보고서에서는 지진이 저녁무렵에 발생한데다 지리적으로 제약을 받는 반도에서 도로가 끊기는 피해도 발생해, 피해 상황 파악과 물자 수송에 시간이 걸렸던 점을 과제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교훈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야간에도 현지 정보를 수집해 물자를 수송할 수도 있는 고성능 무인기를 비롯한 최신 기술을 활용할 것과 사전에 도로의 복구 순서를 정한 계획을 책정하는 등, 대응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대피소 운영에 관해서는 장기적인 단수로 인해 위생 환경이 충분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재해시의 화장실 확보 계획을 책정하거나, 방재용 우물 정비, 트레일러 하우스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구조를 구축할 것 등을 담았습니다.

회의에서 기시다 수상은 향후 전문가의 의견도 수렴하면서, 한층 더 검증해 가겠다는 생각을 나타내고 “계속해서 이번 재해지의 복구·부흥에 전력으로 대처하는 동시에, 추가 재해 대책의 강화를 주축으로 삼아 진행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기시다 수상은 재해지 지원을 위해 이달 안에 5번째 예비비 지출을 결정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진행할 생각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