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경상수지, 2조 505억 엔 흑자로 단월 역대 최대

재무성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일본의 경상수지는 2조 505억 엔 흑자로 나타나, 비교 가능한 1985년 이후 4월 단월로는 가장 컸습니다.

경상수지 흑자는 15개월 연속입니다.

이는 일본 기업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과 채권 이자 등의 수지를 나타내는 '1차 소득수지'가 3조 8328억 엔으로 해외금리 상승과 엔약세를 배경으로 작년동월 대비 8080억 엔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입니다.

또 '여행수지'는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의 증가로 4467억 엔의 흑자를 보여, 단월 흑자액으로는 비교 가능한 1996년 이후로 가장 컸습니다.

한편 '무역수지'는 6615억 엔 적자로 나타나, 유가 상승으로 수입액이 늘어나는 등, 적자액이 작년동월 대비 5124억 엔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