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조업체, 수술 지원 로봇 개발과 사업 강화에 주력

의료 현장에서 수술을 지원하는 로봇 개발과 사업 강화에 일본 제조업체 각사가 주력하고 있습니다.

소니 그룹은 약 2년 전부터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를 시작해 지난달 개발한 로봇을 공개했습니다.

이 로봇은 혈관 봉합 등, 현미경을 사용하는 외과수술을 지원합니다.

로봇을 조작하는 의사의 손 끝 움직임을 로봇암으로 미세한 움직임을 재현할 수 있는 기술이 특징으로, 의사 부족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고도 기술이 필요한 수술에 많은 의사가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또 로봇암 끝의 기구를 자동으로 교체할 수 있는 기능과
색이나 질감, 깊이 등을 재현하는 고정밀 디스플레이로 수술 현장을 지원합니다.

의과대학을 비롯해 의료 기관과 협력해 실증실험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가와사키중공업 등이 출자하는 '메디카로이드'는 2020년에 복강경 수술 지원 로봇을 실용화해, 지금까지 5000건 이상의 수술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수술지원 로봇은 지금까지 시장을 거의 독점해 온 미국 기업의 '다빈치' 주요 특허가 기간 만료된 데 따라, 신규 진입하는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산업용 로봇 등의 분야에서 높은 기술을 자랑해 온 일본 제조업체는 심각한 의사 부족이라는 사회 과제도 있는 가운데 존재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