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력 상황, 여름 이후 부족 전망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 등으로 에너지 관련 시설이 피해를 입어 우크라이나 내 화력발전소의 가동율이 3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밝혀져, 여름 이후 전력 부족이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군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에너지 관련 시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데, 시미할 총리는 7일 현지 매체에 정상 가동 중인 화력 발전소는 27%로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영 전력회사 ‘우크레네르고’의 CEO도 “발전소 등의 피해 규모가 작년을 웃돌고 있다”고 밝혀, 주요 매체는 여름 이후 전력 부족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조사회사인 ‘키이우 국제사회학연구소’는 지난달 실시한 조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지율이 59%였다고 7일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였던 2022년 5월의 지지율은 90%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사회사는 “여전히 다수의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지만 하락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며 군 동원에 관련된 불공평성과 부정부패 대책이 진행되지 않는 것 등이 요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7일 연설에서도 젤렌스키 대통령이 3월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연기해 정당성이 없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정권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신뢰성을 실추시켜 최종적으로는 정권 교체로 몰아가려는 의도로 정보전을 전개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