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인질 4명 구출, 하마스 측 “많은 주민 사망”이라며 반발

이스라엘군은 8일 오전,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에서 작전을 실시해 인질 4명을 구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구출된 사람들이 가족과 재회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공개해 성과를 강조하고 있으며, 네타냐후 총리도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테러에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인질 전원을 되찾을 때까지 느슨해지지 않을 것"이라며 하마스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겠다는 자세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팔레스타인 현지 매체 등은 이스라엘군이 구출작전을 실시했다는 시간대에 누세이라트 등 중부에서 격렬한 공격이 있었다고 보도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는 모습 등을 전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병원의 담당자는 이 공격으로 적어도 5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고, 하마스 현지 당국은 210명이나 되는 많은 주민이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지 당국은 “이스라엘군은 야만적이고 잔인한 공격을 가해, 민간인을 직접 표적으로 삼았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내고 반발을 강화하고 있어, 휴전이나 인질 석방을 위한 교섭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