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러시아군 병력 증강 과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이후 46만명 이상이 계약 군인으로 추가 합류해 러시아군 병력이 꾸준히 증강되고 있다고 과시해, 장기전을 시야에 두고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8일 동부 하르키우주와 남부 자포리자주에서 러시아군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격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등은 자국의 지원 무기로 러시아 영내의 공격을 허가하는 등, 우크라이나에 대한 관여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7일, 제2의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에서 연설한 후 사회자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군 병력에 대해 "가능한 빨리 적을 무너뜨리고 싶다면 현재의 병력으로는 불충분하지만 우리는 다른 전술을 취할 것"이라며 "추가 동원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 추가 동원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국방부가 지난 1년 동안 30만명 이상의 계약 군인을 추가했고 올해도 이미 16만명 이상의 군인과 계약을 맺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군 병력이 꾸준히 증강되고 있다고 과시해, 장기전을 시야에 두고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한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