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출신 평화 활동가 연설, "무력으로는 평화 만들 수 없다"

이스라엘 출신으로 평화 활동을 하는 남성이 8일, 지바현 아비코시에서 강연하고 이스라엘과 이슬람 조직 하마스의 전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무력으로는 평화를 만들 수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이 강연회는 평화에 대해 생각하기 위해 아비코시 시민 그룹이 개최한 것으로, 이스라엘 출신으로 약 40년 전에 일본으로 이주해 평화 활동을 하고 있는 다니 네프세타이(67) 씨가 강연자로 나왔습니다 .

네프세타이 씨는 이스라엘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징병제로 3년간 공군에 소속되어 당시에는 군에서 나라를 지키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2008년에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를 공격해 어린이를 포함한 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것을 계기로 '무력으로는 평화를 만들 수 없다'고 깨달았다는 등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이슬람 조직 하마스의 교전에 대해, "전투기가 사람을 죽이고 있다"며 "무력으로는 평화를 만들 수 없다"고 말하고 "모두가 힘을 합하면 전쟁을 멈출 수 있으니 어린이의 희생이 마음 아프다고 생각한다면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강연회에 참가한 대학교 3학년 학생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현 상황과 배경을 이스라엘 분으로부터 들을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전쟁을 경험한 적은 없지만 평화를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확실하게 생각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