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인도태평양 지역 대규모 훈련 개시, 자위대도 참가

미군이 2년에 한 번 실시하는 인도태평양 지역 대규모 훈련을 7일부터 시작했습니다.

훈련에는 자위대도 참가하고 있으며 중국에 대한 대응도 염두에 둔 내용으로 보입니다.

이 훈련은 미군과 인도태평양군이 2년에 한 번 실시하는 기동 훈련인 '용감한 방패 (Valiant Shield)'로, 7일부터 괌과 일본 주변 등에서 시작됐습니다.

미군은 규슈 남부의 앞바다에서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에서의 훈련을 일부 언론에 공개했는데, 함재기가 이착륙을 반복했습니다.

미군은 기존에 이 훈련을 단독으로 실시해 왔으나 이번에는 처음으로 자위대가 참가했습니다.

또, 훈련 장소도 괌에서 태평양 국가를 연결하는 이른바 제2열도선에 더해 일본을 포함한 제1열도선 주변까지로 확대했습니다.

자위대의 훈련 참가에 대해서 미 해군 제5항모타격단의 그레고리 뉴커크 사령관은 "매우 높은 수준의 훈련을 위해 더 자주 함께 모이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훈련에는 미 육해공군, 해병대와 우주군도 참가 중으로, 미군은 중국이 중시하고 있는 우주 공간 내 대응 등 보다 실전을 가정한 대응 능력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중국을 의식해 이 지역에서의 억지력 강화로 연결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