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국' 문제, 오사카 공장의 푸른 곰팡이 사진 입수 "특이한 푸른 곰팡이"

고바야시 제약의 '홍국 (붉은 누룩)'의 성분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사람이 신장 질환 등을 발병한 문제와 관련해, 원료를 제조한 오사카의 공장에서 발견된 푸른 곰팡이의 사진을 NHK가 입수했습니다.

이 사진은 오사카시의 조사로 홍국의 원료를 작년 12월까지 제조해 온 고바야시 제약의 오사카 공장에서 채취된 푸른 곰팡이입니다.

사진은 며칠 동안 배양한 것이며 홍국의 건강기능식품에 혼입된 물질인 '푸베르산'을 만드는 푸른 곰팡이와 같은 종류입니다.

시의 관계자에 따르면 문제가 발각된 직후 3월 말에 실시된 조사에서 곰팡이와 같은 검은 얼룩이 공장 내 곳곳에서 발견돼 4월에 재차 공장에 들어가 채취했는데 '배양실' 등 5개 방의 벽과 천장 등에서 곰팡이가 검출됐습니다.

생활 환경에 존재하는 곰팡이를 전문으로 하는 야구치 다카시 지바대학 진균의학연구센터 준교수는 "식품 공장 등에서 자주 발견되는 종류가 아니고 그다지 연구가 진행되지 않은 비교적 드문 푸른 곰팡이"라며, "주변에 있던 곰팡이가 들어가 내부에서 퍼진 것이 아닐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당시, 공장 내의 방 대부분은 각각 벽과 문 등으로 분리된 구조였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오사카시는 곰팡이가 퍼진 시기나 경로 등에 대해서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