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부흥 지원 위해 일본기업과 현지기업 상담회 개최

러시아의 군사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진출해 부흥을 뒷받침하자는 일본 기업의 관계자들이 수도 키이우를 방문하고 현지 기업과 상담회를 가졌습니다.

6일 키이우에서 열린 상담회에는 일본으로부터 방문한 농업 분야 등의 10개 기업과, 일본 기업과의 제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약 20개 기업의 대표가 참가했습니다.

일본 기업은 자사의 기술이나 해외 전개 실적 등을 어필했으며, 우크라이나 측 기업은 제휴를 하는 메리트나 진출 전망 등을 질문했습니다.

이 가운데 효고현의 한 IT기업은 위성 사진과 AI를 조합해 농지의 상태를 파악함으로써 비료 삭감 등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사이버 보안을 다루는 우크라이나 현지 기업의 담당자는 "일본 기업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일이 많다"며 "우크라이나의 부흥을 도와주려고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월 일본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의 부흥을 위한 회의에서는 농업 분야 등 50개 이상의 협력 문서가 교환됐으며, 정부는 기업 등 관계자에 한해 여행 제한을 일부 완화하고 일본 기업의 진출을 촉구하기 위한 시책도 내놨습니다.

상담회를 기획한 일본 무역 진흥 기구, JETRO의 가타오카 스스무 부이사장은 "비즈니스 상의 과제와 우크라이나 기업의 기대를 실감하는 것을 통해 제대로 된 부흥 지원으로 연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