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식에 젤렌스키 대통령도 참석

프랑스에서 제2차 세계대전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러시아에 대항하는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도 참석해 서방국가와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6일, 제2차 세계대전에서 미군을 주체로 하는 연합군이 나치 독일에 점령돼 있던 프랑스 북서부에 상륙한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기념식에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 숄츠 독일 총리 등과 함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참석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연설에서 대전 당시 상황과 현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함께 언급하면서 “우리 대륙에 또다시 전쟁이 찾아와 무력으로 국경을 바꾸려는 자들과 직면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여기에 있을 것이고 약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지원을 이어갈 자세임을 강조했습니다.

또 젤렌스키 대통령이 보도진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상륙 작전을 원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답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 서방국가들 사이에서는 공여한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내를 공격하거나, 군 교관을 파견하는 것 등과 관련해 온도차도 지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