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타이완에 F-16 전투기 관련부품 등 매각 결정

미국 정부는 5일 타이완에 F-16 전투기 관련 부품 등의 매각을 결정하고 의회에 통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금액은 총 3억 달러, 일본엔으로 468억 엔에 이릅니다.

미국이 타이완에 무기나 관련 부품 등의 매각을 발표하는 것은 5월에 타이완에서 신정권이 출범하고 나서 처음으로, 계속해서 타이완의 방위에 관여하는 자세를 나타낸 모양새입니다.

타이완을 둘러싸고 미국 오스틴 국방장관과 중국의 둥쥔 국방부장이 지난 5월 31일에 국제회의에 맞춰 싱가포르에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미국 측은 중국군이 5월에 타이완 주변 등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한 것을 의식해 "도발적"이라고 우려를 표명한 반면 중국 측은 "내정 문제"라며 미국에 간섭하지 않도록 촉구했다고 했는데 양국의 대립의 골은 메워지지 않았습니다.

미국이 타이완에 대한 군사 지원을 결정함으로써 중국 측의 반발도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