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자국 제공 무기로 러시아 영내 공격 허용

러시아의 격렬한 공격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미국 등이 자국이 제공한 무기로 러시아 영내를 공격하는 것을 허용한 데 이어 네덜란드 국방장관도 공격을 허용할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침공을 계속하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공세를 강화함에 따라, 미국과 독일은 기존의 방침을 전환해 우크라이나가 하르키우주 방위 강화를 목적으로 자국이 제공한 무기로 러시아 영내를 공격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네덜란드의 올롱그렌 국방장관은 3일 공개된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의 인터뷰에서, 네덜란드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예정인 F-16 전투기 24대에 대해, "우크라이나에 인도한 후에는 우크라이나의 무기"라며, "국제법과 자위를 위한 권리 준수만을 요구할 것이므로 자위를 위해 군사목표를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고 말해, 러시아 영내 공격을 허용할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대통령부의 예르마크 장관은 4일, “서방 무기를 러시아 영내 공격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고 SNS를 통해 밝혀, 각국의 움직임을 환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