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총선거 모디 총리 승리 선언했지만 여당은 의석 크게 감소

4일 개표가 실시된 인도 총선거에서 여당 연합이 과반수의 의석을 유지해 모디 총리가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다만 여당은 의석 수가 크게 줄어, 높은 경제성장을 보이는 반면에 경제 격차나 실업 문제가 심각해졌다는 불만이 농촌부를 중심으로 선거 결과에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의 의회 하원 선거는 4일 일제히 개표가 시작되어 선거관리원회에 따르면 일본 시간으로 5일 오전 5시 현재, 모디 총리가 이끄는 여당인 인도인민당을 중심으로 한 여당연합은 293의석을 획득해 과반수를 유지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뉴델리 시내에서 “오늘의 승리는 세계 최대의 민주주의 국가의 승리이기도 하다”고 승리를 선언하고 향후 3기째 집권을 위해 연립여당 내에서의 협의를 서두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여당 인도인민당 단독으로는 과반수를 밑도는 240 의석에 머물러 의석이 ​크게 줄었습니다.

한편 야당연합은 출구조사 예상에 반하여 의석 수를 크게 늘려, 모디 정권 하에서 높은 경제성장에 의해 가려진 경제격차나 실업문제가 심각해졌다는 불만이 농촌을 중심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