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의 레이더 조준 재발 방지 확인, 해상막료장 "큰 진전이다"

일한 방위상 회담에서 6년 전 자위대기에 레이더가 조준된 사건의 재발 방지 등을 확인한 것과 관련해, 해상자위대의 수장인 사카이 료 해상막료장이 큰 진전이라고 평가하고 한국군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6월 1일 열린 일한 방위상회담에서는 6년 전인 2018년 한국군의 구축함이 해상자위대 초계기에 사격관제용 레이더를 조준한 사건과 관련해, 무기와 사격관제용 레이더를 서로에게 겨누는 일은 피하는 등 재발 방지를 확인하고, 자위대와 한국군의 고위급 교류를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카이 료 해상막료장은 4일 기자회견에서 "해상자위대의 최우선 과제는 대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우리 나라의 방위와 지역 안보 환경의 안정화를 얼마나 이뤄내는가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일한 방위교류를 재개해 지역 안보 환경의 안정화에 공헌할 수 있는 기반을 재구축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진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 측이 인정하지 않는 조준의 사실 관계를 회담에서 언급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같은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에 서로가 합의하고 적용을 도모하기로 했으니, 사실 인정을 넘어 신뢰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