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 사도 오사도 지역에서 첫 따오기 방조(放鳥), 번식 개선 위해

야생 복귀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특별천연기념물 따오기의 번식 장소가 한 곳에 집중돼 번식이 어려워지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니가타현 사도시 북부의 오사도 지역에서 처음으로 따오기의 방조(放鳥)가 이뤄졌습니다.

방조된 것은 사도시 북부 오사도 지역에 위치한 오노미 지구로,당일에는 주민 등 약 120명이 모였습니다.

현내외 5개 지역의 사육지에서 자란 1살부터 3살까지의 암컷 17마리가 들어가 있는 나무 상자의 뚜껑이 열리자 따오기들이 차례대로 날아갔습니다.
손자와 함께 방조 작업에 참여한 70대 남성은 "참여할 수 있어서 감개무량하다"며 "상자가 열려도 따오기가 좀처럼 날아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환경성에 따르면 따오기의 서식지는 사도시 중앙부의 평야에 집중돼 서식 밀도가 높아지고 있어, 따오기가 다른 따오기의 둥지를 빼앗고 쫓아내는 일이 발생해 안정적인 번식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점을 고려해 이번에 처음으로 오사도 지역에서 방조를 실시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