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하마스는 영구적인 휴전 보증 요구” 협상 추진될지 예측불허

이스라엘과 이슬람조직 하마스의 휴전에 관해 이스라엘 측이 새로 제안해 왔다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밝힌 것과 관련해 중동 언론은 하마스 측이 영구적인 휴전을 보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해, 협상이 추진될 지 여부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31일 이스라엘이 하마스 측에 대해 6주간 전투 중지와 인질 석방을 포함한 3단계로 구성된 새로운 제안을 해 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하마스 측은 당초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레바논의 언론은 3일 하마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영구적인 휴전을 보장하지 않는다면 그 어떠한 합의에도 서명할 수 없다”며 영구적인 휴전을 보증할 것을 요구하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언론은 3일 네타냐후 총리가 의회의 비공개 위원회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설명에 대해 “정확하지 않다”고 말해, 이스라엘의 제안과는 차이점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6주간 전투를 멈출 수 있지만 영구적인 휴전에는 응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협상에 부정적인 연립정권의 극우 각료들로부터 안일하게 타협해서는 안 된다는 등 반발도 확산되고 있어, 네타냐후 총리 입장에서는 다시 한번 강경 자세를 강조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