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시장 '원폭의 날' 평화기념식 초대장 이스라엘에 보내지 않기로

나가사키시의 스즈키 시장은 3일 회견에서 올해 8월 9일의 나가사키 '원폭의 날' 평화기념식 초대국에 대해 검토한 결과, 현시점에서는 주일 이스라엘대사에 초대장을 보내지 않고, 그대신 즉각 휴전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팔레스타인 잠정자치정부의 주일 대표부 대표에게는 예년대로 초대장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일 이스라엘대사를 기념식에 초대하는 것과 관련해, 같은 피폭지인 히로시마시는 기념식을 거행하는 데 영향은 없다며 지금까지와 동일하게 초대할 생각을 나타내고 있어, 나가사키시의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었습니다.

스즈키 시장은 “가자 지구의 위기적인 인도 상황과 그에 대한 국제 여론의 상황을 고려하면, 기념식에서 예측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중요한 것은 원폭 희생자를 위령하는 것으로 기념식 운영이 저해되어서는 안 되며 고뇌의 결단이라고 말했습니다.

나가사키시는 이스라엘 외에도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하는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제외한 154개 나라와 지역에 조만간 초대장을 발송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