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신사에서 영어로 쓰인 낙서 발견

도쿄 지요다구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붉은 페인트로 쓴 낙서가 발견돼, 경시청이 기물손괴사건으로 수사 중입니다.

1일 아침, 도쿄 지요다구의 야스쿠니 신사 입구에 있는 돌기둥에 낙서가 써있는 것을 지나가던 사람이 발견하고 경찰관에게 신고했습니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낙서는 전날인 5월 31일 오후 10시경으로 보이며, 붉은 스프레이 페인트를 사용해 영어로 '화장실'이라고 써 있었습니다.

중국의 SNS 등에 낙서를 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올라왔는데, 경시청은 동영상에 찍힌 인물이 낙서를 한 것으로 보고 기물손괴사건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인물은 중국 국적자이며, 낙서한 뒤 몇 시간 후에는 일본을 출국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