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선, 첫 여성 대통령 탄생 전망

2일 실시된 멕시코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 좌파 정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씨의 득표가 잠정 집계로 50%를 웃돌아, 몇몇 매체는 셰인바움 씨가 멕시코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임기 만료에 따른 멕시코 대통령 선거는 여당의 좌파 정당 '국가재생운동'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전 멕시코 시장과 야당연합 소치틀 갈베스 전 상원의원, 사실상 이 두 사람의 선거전이었습니다.

투표가 종료돼 현재 개표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선거관리당국은 일본 시간으로 오전 11시에 첫 개표 속보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여당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씨의 득표율이 잠정 집계로 약 58%에 달하면서 갈베스 씨와 25포인트 이상 크게 앞섰습니다.

‘국가재생운동’ 당수는 셰인바움 씨가 승리했다고 선언하고, 여러 매체들은 출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셰인바움 씨가 멕시코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셰인바움 씨는 국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로페스 오브라도르 현직 대통령의 후계자로, 선거전에서는 사회보장과 치안정책 유지 등을 호소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