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플러스 각료회의, 감산의 틀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합의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플러스는 2일 각료회의를 열고 현재의 감산의 틀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가입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플러스는 2일 각료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 후 발표된 성명에서는, 올해 말까지로 정했던 감산의 틀을 내년 말까지 1년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하루당 366만 배럴의 감산이 내년에도 이어집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등 8개국이 6월 말까지로 정했던 하루당 220만 배럴의 자발적인 추가 감산도 올해 9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10월 이후에는 단계적으로 감산의 폭을 축소하기로 했으나 원유시장의 동향을 지켜보면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원유의 선물 가격은 올해 4월에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대립으로 중동 정세가 한층 더 긴박해질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상승했지만, 현재는 그 때 수준보다 하락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OPEC 플러스는 중국 경제의 전망에 불투명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 등을 감안해, 감산을 계속함으로써 원유 가격을 뒷받침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