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매체, 중국 해경국의 최대급 선박을 괴물이라 불러

남중국해를 두고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필리핀에서는 중국 해경국의 최대급 선박을 현지 매체가 '괴물'이라 부르는 등, 새로운 현안으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동중국해에서 활동하는 중국 해경국의 최대급 선박 '해경2901'과 같은 길이인 165m에 달하는 '해경5901'이 '괴물'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필리핀의 현지 매체 등은 5월 '해경 5901'이 필리핀의 배타적경제수역 안에 진입해 중국이 실효지배 중인 스카버러 암초 주변 해역을 항행했다고 전했습니다.

항행시 몇몇 신문이 '괴물'이 나타났다고 일면을 통해 보도하는 등, 큰 주목을 모았습니다.

필리핀 연안경비대의 수장인 가반 장관은 1일, 방문 중인 싱가포르에서 일미 해상보안기관의 수장급 회담 종료 후, 매체에 대해 중국 해경국의 '괴물'이 나타나게 된 것은 새로운 현안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가반 장관은 또 “우려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 선박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