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총선거, "출구조사 여당 연합 과반수 획득" 기세

유권자가 10억 명 가까이에 이르러 세계 최대의 선거라고 불리는 인도의 총선거에서 1일, 투표가 모두 마감됐습니다.

올해 4월 19일부터 7회로 나눠 투표가 실시된 인도 총선거는 1일, 543선거구의 모든 투표가 끝나 현지의 각 방송국이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전했습니다.

출구조사에 따르면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국민당을 중심으로 한 여당 연합이 3기째 정권 유지에 필요한 과반수 의석을 획득할 기세로 보입니다.

지난 2019년 총선에서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국민당은 단독으로 과반수를 웃돌고 여당 연합으로도 3분의 2에 달하는 의석을 획득한 바 있어, 각 방송국의 출구조사는 이번에도 이런 기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한편 야당 측으로부터는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실제 투표가 올바르게 반영되지 않았다는 등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선거전에서는 여당 측이 강한 리더십으로 경제 성장을 견인해 온 모디 총리의 인기를 앞세워 지지 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야당 측은 현 정권 하에 젊은 층의 실업과 경제 격차가 심각해졌다며 비판표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해 왔습니다.

인도 총선의 개표는 오는 4일 전국에서 일제히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