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항공모함 '카보우르' 출항, 8월 하순 일본에 첫 기항

일본에 처음으로 기항할 예정인 이탈리아의 항공모함, '카보우르'가 1일, 인도태평양지역을 향해 이탈리아 남부의 항구에서 출항했습니다.

이탈리아 해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항모 '카보우르'는 현지 시간으로 1일, 인도태평양지역을 향해 이탈리아 남부 타란토의 항구에서 출항했습니다. 호주 등에 기항한 뒤, 8월 하순에는 일본에 처음으로 기항할 예정입니다.

'카보우르'는 2008년 취역한 총 길이 244m의 항모로, 12대의 헬기와 8대의 공격기를 수용할 수 있으며, 물자 운송에도 이용할 수 있어 과거에는 대규모 재해 지원에 파견되기도 했습니다.

유럽에서는 최근 몇 년간 해양진출 움직임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인도태평양지역 관여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어, 영국과 프랑스가 항모와 프리깃함을 파견했고 독일은 올 여름까지 해군과 공군을 같은 시기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최신예 초계함을 일본에 기항시킨 데 이어, 올해는 항모를 기항시킴으로써, 인도태평양지역에서 일본과의 안보 분야 연대 강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