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라파 중심부에서도 작전, 유엔이 안전 확보 요구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 있는 이집트와의 접경지대 '필라델피아 회랑'을 제압한 데 이어, 31일 라파 중심부에서도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매체는 5월 초순에 지상작전이 시작된 이후 군이 지금까지 하마스 전투원 300명을 살해했다고 전했습니다.

라파에서는 인도적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지만 이스라엘 당국은 31일, 남부 케렘 샬롬 검문소에서 트럭 600대 분의 물자가 유엔 등의 인수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지에서 지원을 담당하는 유엔기관은 이스라엘군의 공격 등으로 검문소 접근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담당자도 31일 회견에서, “물자를 전달하는 이스라엘 측의 의무는 가자지구와의 경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물자를 주민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안전 확보를 이스라엘 측에 요구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일단 제압했던 북부 자발리아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는데, 31일 인질 7명의 시신을 수습하고 전투원을 수백 명을 살해해 작전이 끝났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