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토반도 지진 재해지 양조회사, 재해 후 첫 사케 완성

지난 1월 1일 발생한 노토반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시카와현 노토초의 노포 양조회사에서는 재해 후 처음으로 자사 양조장에서 만든 사케가 완성됐습니다.

노토초 우시쓰에 있는 150년 이상 전인 1869년에 창업한 '가즈마 주조'는 지진으로 양조장의 지반이 가라앉고 쓰나미로 흙탕물이 들어와 조업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지난 3월에 단수가 해소되고 진흙 제거 작업도 진전됨에 따라 자사 양조장에서 조업을 재개해, 지진 후 약 다섯 달이 지난 29일, 재해 후 첫 사케가 완성됐습니다.

30일은 병입과 라벨링 작업을 진행해 양조장 매장에는 막 빚은 사케가 진열됐습니다.

조업 재개 직후여서 제조량을 줄였기 때문에 출하할 수 있는 양은 한정적이지만 이시카와현 내외 판매점에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조장의 가즈마 고 대표는 “지진 재해 직후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불안했지만 무사히 제조할 수 있어 정말 안심했다"며,"정성이 담긴 술을 많은 분들이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